풍농 '썰파원예플러스'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별도 유황 비료 시비 필요 없어
노동력·비용 절감 등 효과적
비료전문기업, 풍농이 농가의 일손을 덜면서 작물의 생육촉진과 농산물 상품성 개선에 효과적인 프리미엄 기능성비료, ‘썰파원예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필수양분과 미량요소가 균형적으로 함유된 것은 물론 고농도 입상유황도 다량 포함돼 원예·과수·월동작물을 비롯한 모든 작물 재배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농이 선보인 프리미엄 기능성비료, '썰파원예플러스'
㈜풍농(대표이사 이동렬)이 선보인 ‘썰파원예플러스’(13-7-10+2+0.2+유황18·칼슘)의 가장 큰 강점은 유황비료를 별도 구매해 시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물에 필요한 유황을 적정하게 공급한다는 점이다. 유황은 엽록소 형성에 관여해 작물 품질과 수량 증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당 공급과 질소 대사를 증진시켜 근류 형성을 촉진하고 단백질·지방·비타민 생산에 필수 성분이다.
이처럼 작물의 필수양분 중 하나인 유황을 함유한 복합비료 제품에는 유황 함유량이 통상 3~6% 수준이지만
‘썰파원예플러스’의 유황 함유량은 무려 18%에 달한다.
그래서 별도의 유황비료를 시비하지 않은 채 ‘썰파원예플러스’만 사용하면 된다.
이는 노동력과 비용 절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썰파원예플러스’는 또 작물 생육촉진과 농산물 상품성 개선에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복합비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 풍농이 충남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마늘의 생육 및 수량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초장 길이는 72.2㎝로, 관행구(70.5㎝) 보다 약 2% 우수했고 줄기직경(32㎜)도 관행구(30.8㎜)보다 4% 뛰어났다.
구고(3.40㎝)와 구경(4.30㎝)은 관행구 보다 각각 6%, 5% 우수했다.
주당구중은 개당 29.0g으로 관행구(27.1g) 보다 7% 증수된 것으로 조사됐고 10a당 수확량은 ‘썰파원예플러스’를 시비한 밭(779.5㎏)이 관행구(711.5㎏)와 비교해
약 10% 증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관행 복합비료와 비교해 ‘썰파원예플러스’는 황산칼륨과 칼슘 등 기능성 양분을 강화한 만큼 고추·감자·배추·부추 등
원예작물과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류 재배에 특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통상 비료입자의 색깔이 어두운 계통이었지만 ‘썰파원예플러스’는 모든 입자를 색상화했다.
토양 색상과 대비돼 시비분별성을 높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풍농 관계자는 “비료를 시비할 때 사용 농가가 시비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균형 시비를 할 수 있도록 제품 외관을 향상시켰다.
사용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풍농은 시비분별성을 높이기 위해 썰파원예플러스의 모든 입자를 색상화했다. 좌측이 썰파원예플러스.
사용방법은 원예류는 10a당 70~100㎏, 과수류는 60~120㎏을 시비한 후 토양과 골고루 섞이도록 전층시비해서 사용하면 비료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문 및 상담전화는 080-022-4646으로 연락하면 된다.
풍농 관계자는 “원예작물에 대한 공인기관 시험 결과,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수량 증수, 농산물 품질 향상 효과 등이 입증돼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