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비료전문기업 ㈜풍농(대표이사 이동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하이롱측조(드론)’와 ‘일회만290’, ‘올코팅한포로’ 등 완효성비료 3총사를 선보였다.
하이롱측조
이번에 첫 출시한 신제품, 하이롱측조(드론)은 국내 최초로 아연을 함유한 고농도 완효성비료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이 풍농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시비 노력을 기존 제품 보다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 고품질의 쌀을 다수확 하는데 적합하고 측조시비와 드론시비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풍농 관계자는 “통상 완효성 비료는 300평을 기준으로 50~60㎏을 살포한다.
하지만 이 제품의 기준시비량은 30㎏으로, 시비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아연을 함유하고 저인산 형태로 제조해 이끼·괴불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풍농 관계자는 “모를 이앙할 때 갑작스럽게 온도가 상승하면 이끼와 괴불이 급속도로 발생할 수 있다.
이끼와 괴불이 발생하면 모를 재이앙할 수도 있다. 한국이 아열대기후로 변화하면서 이끼·괴불의 발생에 따른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런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을 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연이 결핍되면 뿌리 활착 등이 늦는다. 그래서 아연을 공급하면 뿌리 활착 등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아연 결핍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간척지 논에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올코팅한포로
또 다른 신제품인 ‘올코팅한포로’는 제품명처럼 모든 입자가 100% 코팅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비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측조시비 시에도 막힘없이 균형시비가 가능하다.
풍농 관계자는 “시비량이 많은 대농들이 비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함을 보완해 만든 제품”이라며 “일반 복합비료는 시비 과정에서 많이 부딪치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올코팅한포로는 그런 현상이 없다.
비가 올 때 시비해도 녹지 않는다. 그래서 편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풍농은 공인기관(충남대)에 의뢰한 결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쌀 수량이 6~8% 증수하고 미질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성 등이 입증된 완효성비료라고 설명하고 있다.
풍농 관계자는 “하이롱측조(드론)과 올코팅한포로에 대한 시험결과, 미질 구성요소인 단백질과 아밀로스의 함량이 관행구 대비 3% 이상 적었다.
즉, 우리 제품을 통해 미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회만290
풍농 제품 중 농가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일회만290’은 단단한 입자로 막힘없는 측조시비와 양분의 균형공급으로 안정적인 벼 생육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여기에 병충해 저항성을 높이고 미질 향상에도 효과적이어서 벼 재배농가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고 있다.
풍농은 ‘일회만290’의 판매량이 최근 5년 동안 매년 5~10% 상승해왔고 2018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은 40% 신장했다고 밝혔다.
풍농 관계자는 “일회만290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매년 판매가 증가되는 제품이다. 우리도 그에 보답하기 위해 경도와 입자 균일도 등 제품 품질 개선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풍농은 지속적으로 시비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농가 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양질의 비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제품을 비롯한 풍농이 생산·판매하는 제품 관련 주문·상담 전화는 080-022-4646이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